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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단군(國祖檀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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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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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단군은 한민족의 시조이신 단군할아버지이시다. 단군(檀君)은 단검(檀儉)이라고도 부르며 이름은 한배검(韓培儉)이시다. 국조단군은 환인(桓因)의 아들 환웅(桓雄)과 웅녀(熊女)의 사이에서 ○나신 분으로서 단군임검(檀君任儉) 또는 단군왕검(檀君王儉) 또는 환검(桓儉)이라고 한다. 단군(檀君)이란 박달임검(朴達任儉)을 뜻하고 임검(任儉)이란 군장(君長)이라는 뜻이다. 곧 환인(桓因)님의 큰 손자이신 신인(神人)의 이름[桓儉神人]이며 만물을 맡아 무위(無爲)의 조화로써 편안하게 다스린다는 뜻이다.


환(桓)이란 태양을 상징함이며 ‘밝다’라는 뜻이다. 검(儉)이란 감히 방종하고 사치하지 못하게 한다는 뜻이다. 환검(桓儉 : 단군임금)이 신(神)으로서 사람이 되어 태백산 박달나무 아래에 내리니 나라 사람들이 높이여 임검(任儉)으로 삼고 국호를 단(檀)이라 하였으니 이분이 바로 단군이시다. 원년(元年)은 무진(戊辰)이니 곧 당 요(唐堯) 25년이다.


옛사람이 이르기를 “천제(天帝) 환인(桓因)으로부터 수십 대를 전하여 환인(桓因)님의 아들 환웅(桓雄) 때에 이르러 막고야국(藐姑射國 :신시환국)이 비롯되었고 그 아들 환검신인(桓儉神人 : 단군임검)이 나라 이름을 고쳐 조선(朝鮮)이라 하닌 임검이라는 호칭과 조선이라는 국호가 이로부터 비롯되었다.” 라도 하였다.


국조단군은 사람들에게 인륜의 도와 의식과 궁실과 머리를 땋고 관을 쓰는 법을 가르쳤으며 비서갑(匪西甲) 하북(河北)의 여자와 혼인하여 네 아들(부루 ․ 부우 ․ 부소 ․ 부여)을 낳았다. 그리고 팽우(彭虞)에게 산천(山川)을 다스리게 했고 신지(神誌)에게 서계(書契)를 관장케 하고 그후 숙신(肅愼)에게 정벌(征伐)을 맡겼다. 그후 도읍을 평양으로 옮기고 나라 이름을 고쳐 조선(朝鮮)이라 하였다. 그리고는 명을 주관하고[主命], 곡식을 주관하며[主穀], 병사를 주관하고[主兵], 형벌을 주관하며[主刑], 병을 다스리고[主病], 선악을 주관하며[主善惡], 고을을 다스리는[主忽] 관리를 두었다.


이렇게 박달임검(朴達任儉 : 단군)께서 지극한 덕으로 천하를 다스린 지 3천여 년에 홍수를 만나 큰 파도는 하늘을 넘치고 요동과 만주의 벌판을 삼켜버려 패수(浿水)가 넘치고 평양이 잠겼으므로 이에 네 분의 아들을 보내어 땅의 마땅한 곳을 두루 살피게 하셨다. 이윽고 아사달(阿斯達) 아래 당장(唐莊)의 들에 옮겨 살았으니 지금의 문화(文化) 구월산(九月山) 아래의 장장평(莊莊坪)이 곧 그 땅이다.


이에 움막을 아사달 밑에 짓고 부루(夫婁)로 하여금 평양에 백성을 다 살리게 하였으며 다시 물과 흙을 다스려 몇 해 후에는 완전하게 되니 당장(唐莊)의 백성들에는 살기 좋은 낙원이 되었다.


우리나라 생일 10월 3일은 개천절이다. 단기 년도는 서기에 2333년을 합하면 나온다. 이념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