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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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군친사(天地君親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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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6회 작성일 23.09.24

본문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다섯 가지 큰 은혜를 입고 있다.

하늘[天]의 덮어서 길러주시는 은혜 ․ 땅[地]의 만물을 실어 길러주시는 은혜 ․ 국민의 생활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대통령[君]의 은혜 ․ 자식을 낳아 양육시켜 주시는 부모님[親]의 은혜 ․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해 주시는 스승[師]의 은혜 등 다섯 가지 은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과거의 도가 있는 명군(明君)께서는 일 년에 두 번씩 천지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제사인 교사지례(郊祀之禮)와 조상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제사인 체상지의(禘嘗之義)를 행해왔던 것이다. 또한 스승의 은혜가 크고 넓기에 스승의 발자국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사람이 천지 사이에 사람답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천지군친사의 다섯 가지 은혜 속에서 가능하게 된다. 그런데 지금의 현 세태는 예의가 무너지고 사도(師道)가 훼멸되는 실정에 놓여있다.


일관도 도친들은 매일 세 번 소향하는 시간에 천지군친사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갖고 임해야 한다. 그리고 자연을 아껴 훼손되지 않게 하고 효를 다하여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해야 하며 애국하는 정신으로 국가의 은혜에 보답해야 하며 존사중도정신으로 스승의 은혜에 보답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무너져가는 예의(禮義)와 훼멸되어 가는 사도(師道)를 회복하여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이루어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