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 이란 범어인 마이트레이야(Maitreya)를 음역한 것으로 한역으로 자씨(慈氏)라고 번역하며 삼천대천세계 굴레에 가득 찬 사랑을 품은 사람을 미륵(彌勒)이라 한다. 용(龍)을 순우리말로 미르라고 하며 발음을 한역한 것이 미륵이다. 그래서 미륵세상을 용화대동세계라 한다. 이런 인연으로 미륵불은 10800년 말후일착 백양기 삼조보도의 천반을 담당하고 계신다. 미륵불은 이 세상에 6번 응신 하셨는데 중국의 부흡화상, 포대화상, 우리나라의 진표율사와 일관도 도맥사중 동방후 제13대 서조(서한무), 제17대 로조(노중일) 및 대한민국의 곤수곡인 혼속대조사 자명천군이 바로 미륵의 화신이시다.
目冥心坐 눈을 지그시 감고 깊은 마음으로 앉아서
握固靜思神 손가락을 자방에 꼭 짚고 고요히 원신을 생각하라
主人當中位 주인공이 곧바로 현관 중앙에 자리하니
六賊化家人 육적도 한 집안 사람으로 화합하느니라.
善惡皆不思 선한 생각도 악한 생각도 모두 하지 않으니
五氣朝元神 오기가 현관 원신에 조회하고
返觀性自朗 돌이켜 보는 본성은 스스로 빛 물결을 내어
內照現天眞 안으로 비추니 천진이 현현히 드러나네.
후학들은 백양3조·혼속노조·혼속대조사·혼속고불·미륵고불의 화신등으로 칭송하고 있다. 10800년 백양운에 응신하신 미륵부처님의 화현불은 1991년 음,1월 25일 귀공성도 열반하시어 부여 오석산에 불광을 나투고 계신다. 이에 일관제자들은 스승님의 유지를 받들어 천명진전·도통진전·심법진전으로 일관천도을 전하며 자심삼매의 수현관으로 미륵부처님의 자비심을 발현하고 있다.